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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셔도 간암 위험? C형 간염 감염 경로와 초기 증상 확인

술 안 마셔도 간암 위험? C형 간염 감염 경로와 초기 증상 확인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어떨까요?

흔히 간 질환을 과음과 연결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역시 간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특히 C형 간염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C형 간염은 어떻게 간암 위험을 높일까요?

C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일부 감염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바이러스가 오랫동안 남아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장기간 염증이 지속되면 간 조직에 흉터가 쌓이는 간섬유화가 나타나고, 심하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간암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다만 C형 간염에 감염됐다고 모든 사람이 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간 위치와 구조

2. 혈액을 통한 감염, 일상생활에서도 위험할까요?

C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혈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오염된 주삿바늘을 함께 사용하거나 위생관리가 불충분한 문신·피어싱 시술 등을 받는 상황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반대로 악수하거나 함께 식사하고 포옹하는 행동으로는 일반적으로 전파되지 않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 감소, 메스꺼움, 진한 소변,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혈액검사

3. 간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확인할 검사와 치료

감염 여부는 혈액검사로 확인합니다. C형 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현재 감염인지 확인하기 위한 HCV RNA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에 사용하는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는 일반적으로 8~12주 복용하며, 적절히 치료하면 95% 이상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증상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입니다. 감염 위험 요인이 있거나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면 의료진과 검사 필요성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경변증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후에도 간암 감시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 건강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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