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이야기

가을 등산 중 발목 접질렸다면? 염좌와 골절 구분 시 확인할 증상

가을 등산 중 발목 접질렸다면? 염좌와 골절 구분 시 확인할 증상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는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도 산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낙엽이 쌓인 길이나 젖은 바위,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는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발목이 아파도 참으면서 내려오는 경우가 있지만, 부상 상태에 따라서는 걷는 행동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1. 가을 산행에서 발목을 자주 다치는 이유

산길은 평지와 달리 바닥의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낙엽 아래 숨어 있는 돌이나 나무뿌리를 밟으면 발목이 갑작스럽게 꺾일 수 있습니다.

이때 발목 주변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는 것을 발목 염좌라고 합니다.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부종, 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인대가 크게 손상되거나 뼈가 골절되기도 합니다.

낙엽이 쌓인 등산로 · 발목 부상 · 등산화

2. 발목을 접질린 후 꼭 확인할 증상

발목 부상 직후에는 통증이 발생한 위치와 부종, 발에 체중을 실을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특히 발목뼈 주변을 누를 때 심하게 아프거나 부상 직후와 진료 시점 모두 혼자 네 걸음을 걷기 어렵다면 골절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걷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골절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발목 모양이 변형되거나 심한 통증, 감각 이상이 있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낙엽이 쌓인 등산로 · 발목 부상 · 등산화

3. 산속에서 다쳤을 때 응급 대처법

발목을 접질렸다면 우선 안전한 곳에서 이동을 멈추고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손상 부위를 쉬게 하고 수건으로 감싼 냉찜질을 짧게 반복해 통증과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친 부위를 강하게 주무르거나 통증을 참고 계속 걷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절이 의심되거나 걷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면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현재 위치를 알리면 구조에 도움이 됩니다.

낙엽이 쌓인 등산로 · 발목 부상 · 등산화

등산 전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준비하고, 일몰 시간과 하산 경로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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