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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구강 유산균 추천 기준|잇몸 건강을 위해 제품 고를 때 확인할 것

50대가 되면서 양치를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아침마다 입안이 텁텁하게 느껴진다면 구강 건강을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증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인터넷에서 관련 제품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장 건강 유산균뿐 아니라 ‘구강 유산균’이라는 이름의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50대 구강 유산균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요?

구강 유산균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먼저 알아둘 부분이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구강 유산균’이라고 해서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강 건강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은 아닙니다.

식약처가 설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을 가진 원료와 성분을 사용하고,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제조·관리되는 제품입니다.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적인 기능성은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구강 유산균을 고를 때 ‘잇몸질환을 치료한다’거나 ‘치주질환을 없앤다’는 식의 표현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50대 구강 유산균을 고를 때 확인할 것

첫 번째, 건강기능식품 표시

가장 먼저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인정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제품이 어떤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프로바이오틱스 함량과 섭취 방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면 1일 섭취량과 보장균수, 섭취 방법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안전나라에 등록된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은 1일 1회 섭취하도록 표시되어 있고,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균수가 많다고 좋은 제품이라고 판단하기보다 자신의 섭취 목적과 제품의 표시사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현재 먹는 제품과 겹치지 않는지

50대 이후에는 비타민D, 오메가3, 마그네슘, 종합비타민 등 여러 제품을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유산균까지 추가한다면 같은 성분이 중복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하기 전에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전문가 상담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추천할까?

이번에는 ‘구강 유산균’이라는 이름만 보고 제품을 추천하기보다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인지 확인하는 것을 우선 기준으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품안전나라에는 실제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섭취량과 기능성,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식품으로 판매되는 구강 유산균 제품이라면 건강기능식품과 동일한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제품을 추천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여부 →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 1일 섭취량 → 주의사항 → 현재 복용 제품과의 중복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강 유산균보다 먼저 해야 하는 관리

사실 50대 구강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산균 제품이 아닙니다.

하루에 올바르게 양치하고 치아 사이까지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기본입니다.

잇몸에서 피가 반복적으로 나거나 붓고 통증이 있다면 구강 유산균을 먼저 찾기보다 치과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는데 건강기능식품만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마무리

50대 이후 구강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구강 유산균이라는 이름만 보고 제품을 고르기보다는 실제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인지 일반식품인지부터 확인하고, 건강기능식품이라면 어떤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잇몸 출혈이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제품보다 치과 검진이 먼저입니다.

구강 유산균은 구강 관리의 기본을 대신하는 제품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닙니다. 의약품을 복용 중이거나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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